简体中文
繁體中文
English
Pусский
日本語
ภาษาไทย
Tiếng Việt
Bahasa Indonesia
Español
हिन्दी
Filippiiniläinen
Français
Deutsch
Português
Türkçe
한국어
العربية
요약:일론 머스크 테슬라 (NASDAQ:TSLA) CEO [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일론 머스크 CEO가 암호화폐와 관련해 여러 논란을 자아내는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둔
일론 머스크 테슬라 (NASDAQ:TSLA) CEO
[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일론 머스크 CEO가 암호화폐와 관련해 여러 논란을 자아내는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둔화 우려에 휩싸였다. 4월 판매가 전월 대비 급감한 가운데 중국 정부위 규제와 소비자 반발 등이 맞물린 상태다. 증권가는 중국 리스크가 완화되는 한편 장기적으론 중국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고 본다.
중국 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테슬라의 지난달 중국 판매량은 2만5845대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달 3635대에 비해선 7배가량 늘었지만 지난 3월 3만5503대와 비교하면 27.2% 급감했다. 4월 중국 차 시장 축소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감소폭이 더 크다.
테슬라는 상하이에 첫 해외 공장을 짓고 지난해 1월 준중형 세단 ‘모델3’를 판매하며 중국 내 영토를 확대했고 올해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를 추가하면서 판매량을 늘려 왔다.
다만 최근 들어 중국 내 테슬라에 대한 부정적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2월 중국 당국은 차량 배터리 화재,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실패 등과 관련한 소비자 불만을 개선하라고 요구했고 3월에는 일부 군 부대에서 차량 내 카메라의 보안 우려로 테슬라 차량 출입을 중단시켰다.
지난달에는 상하이모터쇼에서 테슬라 차주가 전시차에 올라 브레이크 문제를 주장하는 기습 시위를 벌였고, 이 사건이 중국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면서 일각에선 불매운동까지 나타났다. 미중 무역갈등 심화 속 테슬라가 타겟이 될 것이란 우려까지 확대되고 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 테슬라의 역할을 감안할 때 판매 급감, 중국 정부와의 갈등 등 상황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다만 중국 정부의 입장에서 자국 업체를 넘는 판매대수는 불편할 수 있는 만큼 테슬라는 유럽과 인도, 미국 등에서 추가 공장 증설로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이와 함께 FCA와 PSA의 합병으로 인한 탄소 크레딧 매출 감소 우려도 함께 겪고 있다. 탄소크레딧 매출이 지난 1분기 5억1800만 달러로 자동차 사업부 수익성에 큰 도움이 된 만큼, 이번 사안이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안호현 전문기자 ahh@infostock.co.kr
면책 성명:
본 기사의 견해는 저자의 개인적 견해일 뿐이며 본 플랫폼은 투자 권고를 하지 않습니다. 본 플랫폼은 기사 내 정보의 정확성, 완전성, 적시성을 보장하지 않으며, 개인의 기사 내 정보에 의한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