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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알리바바 [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중국 플랫폼 기업 알리바바가 중국 정부의 반독점 과징금 납부로 악재에서 빠져나오고 있다. 최근의 악재에도 매출은 컨센서스를 상회한 가운데
알리바바
[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중국 플랫폼 기업 알리바바가 중국 정부의 반독점 과징금 납부로 악재에서 빠져나오고 있다. 최근의 악재에도 매출은 컨센서스를 상회한 가운데, 회사는 올해 코어 커머스 투자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리바바는 2021회계년도 4분기 매출 1874억 위안, 순이익 262억 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64%, 순이익은 18% 늘었고 컨센서스 대비로 매출은 4% 높았지만 순이익은 기대치를 11% 하회했다.
알리바바 매출의 86%를 차지하는 코어커머스 매출이 전년 대비 72% 늘며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티몰 거래액이 같은 기간 26% 늘고 타오바오 거래액도 중소형 상점도 코로나19 영향에서 회복되며 견조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매출은 전 분기 대비 매출 증가율이 다소 둔화됐찌만 디지털 미디어/엔터 사업은 선방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순이익 부진은 라이브 커머스를 포함한 신사업 적자 확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플랫폼 반독점 과징금이 반영된 GAAP 기준 순손실은 7억7000만 위안에 달했다.
알리바바는 컨퍼런스 콜에서 코어커머스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대적 투자를 단행할 것이라 밝혔다. 추가 수익 대부분을 재투자해 티몰과 타오바오를 포함한 기존 주력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며, 커뮤니티 마켓플레이스 사업도 확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리바바는 이를 통해 액티브 고객을 현재 8억1000만 명에서 2022회계년도 10억 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동연·강소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포트에서 “핵심 사업에 대한 투자 증가로 단기 수익성은 부담되겠지만 타오바오 마이챠이, 허마셴성, 나이스투안 등 기존 플랫폼과의 시너지 효과까지 감안하면 알리바바가 중장기적으로 3, 4선 도시에서도 유저 기반을 확대할 수 있는 결정을 내렸다”고 판단했다.
안호현 전문기자 ah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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